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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사실상 초기화"...사라진 정보에 경호처 배후 의심 / YTN

2025-05-27 4 Dailymotion

[지난해 12월 6일 YTN 방송 : 주요 정치인들을 잡아들이기 위한 체포조가 운영됐다는 국정원 간부 증언이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,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방첩사령부를 도와 주요 정치인들을 싹 정리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날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, 여기에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별수사단이 대통령 경호처에서 임의제출 받은 비화폰 서버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비화폰 사용자 정보를 삭제한 흔적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원격으로 비화폰 서버에 접근해 정보를 지운 건데, 경찰은 일반 휴대전화라면 초기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비화폰 서버를 관리하는 경호처에서 이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본다며 지시 주체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질된 사실이 알려진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 지시 내용을 증언한 만큼 관련 증거를 없앴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포렌식을 통해 데이터를 복구하면서 증거인멸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경과에 따라 현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윤 전 대통령에게 증거인멸 혐의가 추가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현재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를 포함해 비화폰과 업무폰 19대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3월 1일분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 복구를 완료했다며 필요하다면 법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경찰이 확보한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서만 증거로 활용될 수 있는데, <br /> <br />만약 내란 혐의 재판부가 경찰에 사실조회를 요구하면 해당 재판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안홍현 <br />디자인 | 지경윤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71025380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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